2011-09-27 15:00
세계경기가 회복세를 보여도 금년 겨울까지 컨테이너 계선률이 최소 전체 선복량의 5%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서 ‘5%’라는 수치는 2011년 4분기에 미국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유럽 제정위기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서 나온 수치라고 로이즈리스트는 전했다.
홍콩 맥코리은행의 분석에 의하면 컨테이너 계선률은 성수기가 끝나는 9월부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상황이 악화되면 용선시장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맥코리은행과 알파라이너의 자료에 의하면 세계상위 21개의 컨테이너 선사 중 10대 선사 자사선 중 용선선박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라인의 경우 전체 선복량의 53.1%가 용선이며 CMA CGM은 선복량의 62.1%가 용선한 선박으로 조사됐다. 일본선사인 NYK, MOL, K라인의 경우 컨테이너 부분 사업 합작회사를 설립한다면 국제적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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