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2 08:09

해운업 `Again 2009` 충격 재연 가능성

국내 해운선사들이 당분간 고난의 시기를 겪을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력 선종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내겠지만 업계 전반적으로 단기적인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1일 한국기업평가 윤민수 연구원은 `연속된 경제위기 하에서의 조선ㆍ해운업 회고와 전망` 세미나를 통해 "국내 해운업체들이 공급 과잉에 따른 업황 하락세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지난 2009년 해운업계는 높은 레버리지와 수요쇼크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이중레버리지 덫`에 걸린 바 있다"며 "이후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등 주력선종간 운임지수의 차별화가 진행됐지만 올들어 공급 과잉에 따른 업황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또 "2006년 이후 선박 투자와 실적 부진으로 인한 국내 해운선사들의 재무 부담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기평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경우 금융위기 이전에 발주한 중대형 컨테이너선과 대형 벌크선의 도입으로 투자 부담이 늘어나면서 선박 금융차입금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선박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용선 위주로 선박 조달 정책을 바꿨으며, STX팬오션은 노후 벌크선 교체수요로, SK해운은 건화물선 중심으로 각각 사선을 발주했다.

예상밖의 운임지수 급등으로 수혜를 입었던 컨테이너선의 경우 향후 업황이 더 어두울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컨테이너선은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지만 선박의 수급 부담이 확대되면서 그 효과는 미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탄력적인 선박 조달로 시황 변동 위험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벌크선 업황 역시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벌크업황은 현재 저점을 통과중이지만 단기적인 회복을 나타내기 힘든 상황"이라며 "내년 이후에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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