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2 09:00

차터링/ 벌커 매매선박 대부분 일본 선주 소유

탱커시황 부정적 전망 많아 선박 매매 저조
▲ 선박 매매시장

- 벌커

최근 몇 주간 매매 선박의 대부분은 일본 선주 소유였다. 8월 셋째 주 역시 케이프사이즈 부문에서 일본 선주 소유의 선박들이 시장에서 거래됐다. NYK 소유 선박인 16만8천DWT < OCEAN CREST >(1998년 삼성중공업 건조)호가 스위스 마린사에게 2천만달러에 매각됐다.

그리고 미쓰비시 오어 소유의 15만8천DWT < SANTA ISABEL >(1996년 사세보 중공업 건조)호가 8월 셋째 주 대만에서 약 10군데 바이어로부터 검선을 실시했으나, 최종적으로 익명의 바이어와 1800만달러에 거래가 성사됐다. 8월 한 달간 1990년대 건조 케이프사이즈 부문에서 무려 5척의 매물이 시장에 나와 있었다.

이 중 4척은 매각됐으나, 1척은 실패된 것으로 보고됐다. 또 마켓 루머로 한국 KDB 은행 소유의 7만7천DWT 파나막스 벌커 < S NICOLE >(2007년 나무라 조선 건조)호가 한국 선주 하나로해운사에 BBCHP 구조로 매각됐다고 보고 됐다.

구체적인 용선기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종적인 선가는 3천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 1만6천DWT 소형 벌커 < CENTURY SEYMOUR >(2001년 신코 중공업 건조)호가 이외에 1만6천DWT 소형 벌커 < CENTURY SEYMOUR >(2001년 신코 중공업 건조)호가 우크라이나 바이어에게 1085만달러에 매각됐다.

6700DWT < BALSA 57 >(1997년 사세보 중공업 건조)호가 터키 바이어에게 350만달러에 매각됐다.

- 탱커

탱커 시황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신조 뿐만 아니라 매매시장 또한 저조한 움직임을 보인 한 주였습니다. 8월 셋째 주 선박 매매시장에서는 11만5천DWT 아프라막스 < ATLANTIC GALAXY >(2005년 사노야스 건조)호가 퍼플릭 옥션을 통해 버날드 슐테 그룹에 3490만달러에 매각됐다.

이번 거래는 지난 7월에 옥션을 통해서 대한해운 소유의 아프라막스 < BLUE JASPER >(2008년 나무라 조선 건조)호가 한국 선사인 현대상선에 4250만달러에 매각된 것과 비교해 볼 때 탱커 선박의 하락된 가치가 시장에 반영된 거래라고 보고되고 있다.

이 외 4척의 소형 탱커의 성약 건이 보고됐다. 5천DWT < VEMAOIL IX >(1985년 나이카이 조선 건조)호가 파나마 선주에게 280만달러에 매각됐다고 하며 3천DWT < CLIPPER BORDEAUX >(2006년 루스 건조)호가 칠레 선주에게 매각됐다.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울러 7천DWT < GORKEM BEY >(2008년 우모 조선 건조)호가 옥션을 통해 영국의 보릴리스 마리타임사에 9백만달러에 매각됐다. 마지막으로 2천DWT < Oralaka >(2004년 세린트란스 조선 건조)호가 라마와 선사에 5백만달러에 매각됐다고 보고됐다.

▲ 건화물선 용선시장

시장에 재개된 상승 원동력이 8월 셋째 주 중반까지 지속돼 운임은 양 수역에서 모두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는 케이프 선형에 대한 성약 움직임이 평소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모습을 보였고, 중국 주요 철광석 항들의 체선 증가가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퍼 시장 거래량이 줄어들며 저항세가 강해져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8월 셋째 주 운임수준과 비슷하게 혹은 약간 못 미치는 수준에서 마감했다. 아울러 로테르담의 벙커가격 상승이 대서양 시장 선주들의 수익을 감소시켰다.

파나막스 시장은 선주, 용선주 양측 모두 보수적인 견해를 유지함으로써 9월 시작되는 가을 시즌을 노려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막스 인도네시아 수요는 견고했으나 멕시코만 활동은 저조했으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 케이프사이즈

8월 셋째 주 케이프사이즈 마켓은 양 수역 모두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시현하며 프런트홀 용선료가 단숨에 일일 평균 3만달러 선을 넘어서는 등 인상적인 한 주를 보냈다.

시장에 몇몇 선주들이 호주 서안-중국간 철광석 운임을 t당 10달러에 성약했다는 루머와 함께 동 항로 운임이 10달러를 웃도는 수준에 형성 되는 것에 대한 기대를 걸었으나 운임은 다시 재빠르게 하락세를 타 주 후반 t당 9.5달러 수준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였다.

호주 동안발 프롬프트 카고가 여전히 남아있으므로 선주들은 이번 주 역시 운임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대서양 수역에서 주로 브라질 화물들이 성약되며 상당한 회복을 보였고, 투바라오-칭다오 간 성약 건이 t당 26.15달러에 보고되면서 강세를 이어나갔으며 이는 이전의 손실을 회복하는 것으로 보이나, 용선주들은 잠시 일선에서 물러나 운임이 안정되기까지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후반 동항로 9월분 운임이 t당 23.6달러 수준에 보고돼 최고치에서 어느 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선주 및 용선주 모두 기간용선에 대한 관심은 증가했으나 조준 운임의 차이가 너무 커 당분간 그 격차를 줄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였다.

- 파나막스

8월 셋째 주 초중반 대서양 수역의 운임이 다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주 후반 최고치 갱신 후 지수와 동반 하락하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왕복(RV) 운임은 일일 평균 1만4천달러 중반에, 유럽향 운임은 일일 평균 2만2천달러 수준에 형성됐다.

단기용선료부터 운임 하방 압력을 받으며 최근 급등세가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나 시장에 멕시코만발 곡물 수확기가 조금 늦게 시작되는 것으로 보고되며 선주들은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평양 수역 운임은 RV운임이 일일 평균 약 1만1천달러 초반 수준에 그친 반면 4/6~12 Mths 단기용선료가 일일 평균 1만2500달러까지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4분기에 여전히 많은 양의 선복들이 인도 예정인 것을 감안할 때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보여진 안정화 추세가 지난 여름 비수기 동안의 침체된 분위기에 한 줄기 희망의 끈을 가져다 준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 핸디/핸디막스/수프라막스

극동 아시아 수프라막스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 및 호주 석탄 화물과 니켈 철광석 화물이 시장에 유입됨에 따라 동 수역에서 균형을 맞추던 선복과 북태평양 트레이딩 중이던 선복에 특히 큰 이득을 줬다.

이로써 북반구 여름 비수기 시즌이 종료됐음이 확실해졌으며 동남아시아 및 극동 아시아 수역에서는 선복 과잉 현상은 지속됐지만 로거 선형에서 두드러진 수요증가로 핸디사이즈 선복 용선료가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 수역에서는 선복 과잉 현상이 두드러져 유럽 인도/동지중해 반선 기준 수프라막스 선형 환대서양 RV운임이 10달러 중반에 그쳤으나 동 수역 핸디사이즈는 수요가 증가하며 운임 보합세를 보인 한 주였다. 시장에 멕시코만발 석유코크스 화물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고 곡물 및 석탄 화물 역시 소량이지만 함께 유입돼 이번 주 운임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극동향 대형 수프라막스 용선료는 일일 평균 3만달러 수준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보아 9월이 가까워 지면서 대서양 시장에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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