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31 11:14
미국발 아시아행 복항 컨테이너 화물의 물동량이 2011년 상반기에 걸쳐 감소되고 있다. 복항 화물은 2010년 후반기 이후 월별 화물량이 항상 50만TEU를 웃돌아 안정된 수요가 계속되고 있었다. 그러나 주력인 중국행에 그늘이 생기는 등 선행지수에 불투명감이 생기고 있었다.
미국통관통계서비스 JOC-PIERS의 데이터를 기초로 한 일본해사센터의 정리에서는 2011년 6월의 복항 화물량은 전년 동월비 1.3% 감소한 49만4000TEU로 9개월만에 신장율의 마이너스와 50만TEU대가 붕괴됐다.
2008년 가을의 글로벌금융위기 이전에는 복항 화물의 물동량은 왕항과 연동하는 경향이 강했었다. 한편 그후에는 디커플링 경향이 강해져 왕항의 완만한 물동량 회복에 대해 복항은 일정하게 50만TEU 이상의 고수준의 물동량을 유지했었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신흥국 내에서의 소비수요가 높아진 결과로 보여지나 올들어 3월에는 61만2000TEU를 기록 처음으로 60만TEU대로 올라섰지만 그후는 3개월 연속 전월비 감소했다.
복항 전체에서의 셰어 40%를 차지하는 중국· 홍콩행 물동량의 약세가 요인으로 품목으로는 페스트푸드· 사료와 합성수지, 섬유제품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 출처 : 8월30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