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7 14:31

日선사 해외이전 사업별 검토...환율리스크 저감

일본 해운회사와 선주가 일부 본사 기능을 사업별로 해외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운 기능을 해외로 이전시킴으로써 환율 리스크를 저감시키고 세제 우대조치를 취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팟 배선이 많은 부정기선과 탱커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이후 환율상장은 1달러 = 76 ~ 77엔인 「초엔고」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구미 금융시장의 신뢰성 하락으로 1달러 = 75엔 전후의 거래가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해외 이전은 자동차산업에서 현저했으나 해운업계도 지금의 초엔고를 계기로 해외 이전을 본격 검토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선주경영 컨설턴트에 따르면 최근 일본 내 선주의 해외 이전 상담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박보유를 목적으로 하는 선주는 원래 엔고 리스크는 있었다.
한편 엔저 메리트도 그런 대로 누려왔기 때문에 본격적인 해외 이전은 어디까지 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1달러 = 80엔을 돌파하게 돼 경영 그 자체를 꾸려나갈 수 없는 상황에 놓여져 있다. 해외 이전이라기 보다 해외 탈출이란 해석이 적합할 것이다.
6월 이후 금융, 세제를 취급하는 경영 컨설턴트에는 10건 이상의 상담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일부 일본 내 선주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선박을 차압당해 최근 갱생(更生)수속에 들어간다는 정보도 있다. 해외 자회사와의 거래가격의 타당성을 묻는 이전(移轉) 가격 세제 문제도 있으나 해운시황, 중고선 가격 모두 하락하고 있어 지금 해외로 거점을 옮겨도 이전에 따른 세제 문제는 없다는 견해다.
해외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선주뿐만은 아니다. 해운(오퍼레이터) 각사도 일부 기능의 이전이라는 형태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정기선과 탱커 등 스팟 거래가 활발한 사업분야는 싱가포르로의 이전이 눈에 띈다.
일본 해운 중핵 3사(NYK, MOL, K-Line)와 NS 유나이티드해운, 제 1 주오기센, 이이노해운은 이전부터 싱가포르에서 현지법인과 영업거점을 통해 운항과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벌커와 케미컬선, LPG(액화석유가스)선의 운항기능을 본사로부터 분리해 완전 이관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세제면에서도 싱가포르는 일정 기준을 만족한 인정 국제해운기업에는 해운수익에 대한 법인세가 일정기간 면제되는 우대조치가 있다. 이 때문에 선박의 재투자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환율문제는 달러 수입에 대해 달러 비용을 늘림으로써 환율 리스크를 저감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해운업계는 주력인 컨테이너선, 벌커, 탱커가 3부문 동시 불황에 직면하고 있다. 엔고의 영향으로 자동차산업이 해외 현지공장에서의 생산을 늘릴 방침이어서 일본으로부터의 완성차 수송 감소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원래 해운업계는 일본을 거치지 않는 해외 간 수송(호주 = 중국 간 등)에서 얻어진 이익을 일본에서 실적 계상하는 것을 의문시하는 지적도 있다. 해운업계는 오퍼레이터, 선주를 불문하고 타산업에 비해 달러 수입이 대부분으로 초엔고가 해운업계의 해외 이전 계기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출처 : 8월16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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