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1 11:00
차터링/ 휴가철 불구 FFA시장 상승에 BDI 소폭↑
선박해체시장 해체가 견조, 매각 ‘활발’
▲ 건화물선 시장
7월 마지막 주 건화물선 시장의 분위기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케이프 사이즈에서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나머지 파나막스와 핸디사이즈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났고, 여름 휴가철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0.32% 상승, 8월5일 1,268을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7월 마지막 주 케이프 사이즈 시장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 초 하락세를 나타내며 다소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작했지만, 둘째 날 이후로 해운선물(FFA) 시장의 상승과 함께 대서양 수역 및 태평양 수역 모두 활발한 분위기를 보이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3.14% 상승, 8월5일 1,804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2% 하락, 8월5일 1만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만5천DWT급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9% 상승해 1만9408달러를 기록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만5천DWT급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22.5% 상승, 8,495달러를 기록했다.
17만8978DWT 벌커 < E.R. BORNEO >(2010년 건조)는 9천달러에 까르보네라스에서 인도돼 대서양 환적으 스코-케이프 파세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만1800DWT 벌커 < KING SAIL >(2005년 건조)는 2만3천달러에 포트탤벗에서 인도돼 세인트 로렌스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7월 마지막 주 파나막스 사이즈 시장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 초부터 하락세로 시작하면서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에서 출발했던 공선 선복들이 대서양 수역에 도착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뒷받침 할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아 보이면서, 향후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2.18% 하락, 8월5일 1,478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6% 하락, 8월5일 1만1688달러를 기록했다.
7만4306DWT 벌커 < AFOVOS >(2001년 건조)는 1만1500달러에 싱가포르에서 인도돼 남미 동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6525DWT 벌커 < DOLCE >(2007년 건조)는 1만2천달러에 크리쉬나파트남에서 인도돼 인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6015DWT 벌커 < PRABHU PUNI >(2002년 건조)는 9천달러에 수알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홍콩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7월 마지막 주에도 핸디막스 사이즈의 하락세는 계속 되었다. 이러한 하락세는 수프라막스 사이즈보다 핸디 사이즈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수요가 나타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를 상승세로 이끌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0.71% 하락, 8월5일 1,250을 기록했고 BHSI는 한 주 동안 약 2.37% 하락, 8월5일 660을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5% 하락, 8월5일 1만2625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0% 하락, 8월5일 1만달러를 기록했다.
5만5912DWT 벌커 < MYKALI >(2011년 건조)는 9,200달러에 오카야마에서 인도돼 노퍽을 거쳐 필리핀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4만5428DWT 벌커 < HUI AN >(1997년 건조)은 1만달러에 나고야에서 인도돼 노퍽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4만2527DWT 벌커 (1998년 건조)는 1만달러에 샤먼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남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계속되는 침체기 속에 미국 발 악재에 따른 경제 위기와 여름휴가 시즌까지 겹쳐 빠른 시일 내에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8월 첫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4년 한국 건조의 < GRAND VIEW >(4만4006DWT)로 방글라데시 바이어에게 1,38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일본 건조의 < LUCKY PEARL >(3만4560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48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11년 건조의 < AMORE II >(3만2474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62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6년 일본 건조의 < NEW ALLIANCE >(2만7904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350만달러에 매각됐다.
1985년 일본 건조의 < AMNA S >(2만5525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54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일본 건조의 < ARAUCARIA N >(2만5357DWT)은 시리아 바이어에게 475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9년 일본 건조의 < POLARQUEEN >(2만4983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1,3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0년 일본 건조의 < SEA POWER >(2만3878DWT)는 시리아 바이어에게 3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1992년 폴란드 건조의 < MAJOR >(1만2583DWT)가 62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정확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은 여전히 제한적인 거래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8월 첫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4년 러시아 건조의 < INDRA >(3만3115DWT)로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5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8년 일본 건조의 < SAINT MICHEL >(6,711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420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의 바이어들은 여전히 매각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해체가는 계속 견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고, 매각 소식 또한 전 선종에 걸쳐 다양하게 들려오고 있다.
8월 첫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해체 선박은 1989년 건조의 벌커선 < GLORY BEIJING > (20만7063DWT)으로써 싱가포르 해체업자에게 LDT당 525달러에 매각됐고, 1990년 건조의 탱커선 < PARKWAY >(15만309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72달러에 매각됐다.
1990년 건조의 탱커선 < BEL TAYLOR >(8만404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75달러에 매각됐고, 1981년 건조의 벌커선 < PANOS >(6만5668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9년 건조의 < GULF SIEB >(4만7986DWT)과 1981년 건조의 < HONG PROSPERITY >(1만9403DWT), < ZHONG QING II >(1만8332DWT)는 각각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았고, 1983년 건조의 로로선 < YOHJIN >(1만1662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50달러에 매각됐다.
1981년 건조의 < UNION GLORY >(9,292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60달러에 매각됐고, 1963년 건조의 < DIANA STAR >(1,05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29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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