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7 07:47
홍콩의 OOIL 그룹이 20일 발표한 정기선 자회사 OOCL의 영업속보에 의하면 2011년 제2/4반기 (4 ~ 6월) 매출고는 전년 동기비 1.4% 증가한 14억109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항로의 적재고 합계는 6.5% 증가한 125만8000TEU에 달했다. 한편 20피트 컨테이너당 평균 수입은 5% 가까이 하락해 정기 컨테이너항로의 시황침체가 영향을 미쳤다.
제2/4반기 주요 항로의 적재고는 태평양 항로가 30만2000TEU로 3.6% 감소, 아시아 - 유럽항로가 22만5000TEU로 18.0% 증가, 대서양 항로가 9만6000TEU로 8.4% 증가, 아시아 역내· 호주항로가 63만6000TEU로 8% 증가세를 기록했다.
스페이스 공급량은 18.3% 증가한데 반해 소석률은 전년 동기에 비해 8.3% 악화됐다. 20피트 컨테이너당 평균 운임 수입도 4.8% 감소했다.
항로별 매출고는 태평양 항로가 5.4% 감소한 4억8300만달러, 아시아 - 유럽항로가 13% 증가한 2억8400만달러, 대서양 항로가 15.1% 증가한 1억6500만달러, 아시아 역내· 호주항로가 16.3% 증가한 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정기 컨테이너항로는 물동량 회복 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나 아시아 - 유럽항로에 1만TEU급 대형선 투입이 계속된 결과 수급약화 관측이 높아져 운임이 저조하다.
* 출처 : 7월21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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