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1 13:01

컨테이너선 정기용선가 하락세 지속

6월 초 4250TEU급 12개월 정기용선계약 2만4500달러
컨선 선복량 증가와 수요 감소로 인해 컨테이너 용선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컨테이너 신조선 발주율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2012년 컨테이너 선복량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조된 컨선의 대부분은 아시아-유럽구간에 배치된 울트라 포스트 파나막스선이다.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급증하는 컨테이너 선복량에 비해 수요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 컨테이너 운임의 하락세를 유발한다고 전했다.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지 못한 더뉴월드얼라이언스나 CSAV와 같은 컨테이너 선사들은 아시아-지중해, 태평양 항로, 북-남미등의 항로에 선복량을 줄이고 서비스를 중단시키기도 했다.

영국의 선박브로커인 HR 컨테이너 용선지수는 지난 3주 동안 5% 감소했고 독일 함부르크 선박중개인협회가 발표하는 컨테이너 용선지수(ConTex)도 감소치를 보였다.

6월 초 4250TEU급 컨선의 12개월 정기용선 계약은 하루 2만6750달러에 거래됐으나 지난주 2만4500달러에 그쳤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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