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8 17:05
SCI, 3,500TEU급 컨선 1척 추가 발주
올 들어 지속적인 발주 이어가
인도 국영 선사인 SCI가 컨테이너선 추가 발주를 단행했다.
외신에 따르면 SCI는 중국 소재 룽청 선페이 쉽빌딩社와 3,5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SCI는 지난해 11월 STX다롄생산기지에 6,5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발주했으며, 향후 벌크선 2척도 추가 발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CI는 총 60억달러를 투자, 2020년까지 선박 110척, 521만GT 규모의 선대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인도의 해운장관인 G.K.바산은 SCI가 2012년까지 총 26척의 선박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I는 올해에만 5만7천DWT급 벌크선 4척, 4만7천DWT급 석유제품운반선(PC) 3척, 해양예인지원선(AHTS) 6척, 해양플랫폼지원선(PSV)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을 발주하며 선대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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