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이 ‘2011년 지속가능 선사’에 선정됐다.
지난 7일 머스크라인은 해운전문매체인 서스테이너블쉬핑(Sustainable Shipping )이 주최하는 ‘지속가능선사 시상식’에서 '2011년 지속가능선사'로 선정됐다.
지난 2009년 감속운항으로 '지속가능선사'로 선정됐던 머스크라인은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감소와 해운업계 투성명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머스크라인의 지속가능팀 수석인 소렌 스팅 닐슨과 머스크 해양 기술원 소장 보 세럽 시몬센이 참석해 지속가능선사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소렌 스팅 닐슨은 “국제 해상 운송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해운 업계의 핵심 이슈다. 세계 교역 규모가 성장하면서 해상 운송에 대한 우리의 시각도 바꿔야한다”며 “해운업계가 저탄소 경제를 위한 솔루션에 동참해 미래를 바꿀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Forum of the Future와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후원하는 지속가능한 해상운송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는 해운업계의 변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통된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도전과 변화를 뒷받침 하기위해 지속적인 국제 규제를 만들수 있도록 IMO를 지원해야한다” 고 말했다.
머스크라인은 고객, NG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운업계 변화를 위한 광범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환경보호 노력으로 2007년 이후 컨테이너당 14%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했다. 머스크라인은 현존하는 최대 컨테이너선인 <엠마 머스크>급 보다 적재량이16%커진 1만8000TEU급 Triple-E 컨네이너선의 발주로 아시아 유럽간 업계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0%이상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로이드선급협회의 안느 마리 웨리즈는 “이번 수상으로 지속가능성과에 있어 선두적 역할을 하는 머스크라인의 노력이 인정을 받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상운송을 위해 머스크와의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