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7 17:50
IADA, 쿠알라룸푸르서 선주회의 개최
동남아항로, 7월 운임회복 가시화
지난달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역내대화협의체(IADA) 가입 회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선주회의가 개최됐다.
IADA가 주최하는 선주회의는 매년 분기마다 혹은 2~3달에 1번씩 열려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역내 시장 현황에 대한 점검과 연간 사업 계획 검토가 주 내용으로 다뤄졌다. IADA는 “지난 5월과 6월 추진했던 동남아항로 관련 운임회복의 성과가 미진했다”고 밝히며 “7월에 운임회복을 재추진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남아항로의 운임은 전환배치(Cascade)로 인한 선복과잉으로 올 상반기 내내 약보합세를 면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유가 인상분에 대한 할증료 징수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선사들의 채산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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