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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갑문 단면 |
갑문 구조물 공사는 지난 2009년 6월 착공 이후 기초공사 등을 거쳐 작년 4월부터 갑실 구조물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 서해갑문은 지난 4.27일, 한강갑문은 15일 타설을 마쳤다.
갑문(문짝)은 공장에서 제작돼 올해 1월부터 운반 및 설치를 시작해 이달 30일 설치가 완료된다.
운반 및 설치 과정에는 바퀴축이 44개인 특수차량 ‘모듈트레일러’와 국내에 3대 뿐인 초대형 육상크레인(1천톤) 등 특수장비가 투입됐다.
서해갑문 서해측에 설치된 갑문은 길이 31m, 높이 19.2m, 두께 6.4m이며, 무게는 약 760t으로 중형자동차(공차 기준 약 1.4톤) 약 540대와 같은 무게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인아라뱃길 개장시까지 시운전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면서 “10월이면 국민들이 뱃길을 즐기며 여객유람선을 타고 갑문을 통과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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