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8 11:13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필리핀의 뉴센추리오버시사는 두 척의 핸디사이즈 신조선박을 구매했다가 8개월 만에 다시 중고시장에 매각하면서 1천만달러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뉴센추리오버시는 2002년 건조된 2만8500DWT급의 벌크선 <노르딕 벌커>호와 2003년 건조된 벌크선 <에이스 벌커>호를 총 3850만달러에 매각했는데 이는 2010년 평균가인 5천만달러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격이다.
<노르딕 벌커>호는 1875만달러로 유럽선사에 팔렸으며 <에이스 벌커>호는 1970만달러로 만선사 팔렸다.
ICAP 쉬핑은 “지난주 5년 된 핸디사이즈 벌크선의 평균가는 235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된 핸디사이즈 벌크선의 경우에는 1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에 반해 클락슨은 “5년 된 핸디사이즈 벌크선의 평균가는 2350만달러보다 조금 더 높았고 10년 된 핸디사이즈 벌크선의 경우 205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해 의견이 엇갈렸다.
6월 셋 째 주 선박매매는 중고 핸디사이즈와 핸디막스 벌크선이 주를 이뤘다. 2만DWT급 시장에서는 1985년 건조된 2만3743DWT <시 마스터>호가 5백만달러에 거래됐고 같은 해 건조된 2만9611DWT <올림픽 메리트>호는 650만달러에 거래됐다.
핸디막스 시장은 1984년 건조된 4만5260DWT급 그리스 벌크선이 인도의 선주에게 570만달러에 팔렸고 2002년 건조된 독일선사의 4만8640DWT급 벌크선은 그리스 선주에게 1490만달러에 팔렸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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