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6 13:21
CSAV, 인도· 중국 - 북미서안 시황악화로 중단 예정
칠레선사 CSAV는 인도 - 중국 - 북미 서안 서비스「ASIAM」을 6월 중에 일시 운항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북미항로에서의 시황악화가 주요인이다.
ASIAM 서비스는 3500TEU급 11척으로 운항하는 서비스로, 서인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을 경유해 미국 서안 남부로 향하는 서비스다. 동사는 아시아발 왕항서비스를 지난 11일 상하이발 서비스를 최종편으로 했고, 복항도 30일의 롱비치발이 최종편이 된다.
아시아 - 북미항로는 1만TEU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잇달아 준공돼 투입되고 있는 아시아 - 유럽항로에 비해 비교적 수급은 안정되돼 있다. 운임 역시 하락세가 심각한 유럽항로 정도는 아니나, 올들어 침체에 빠져 있다.
북미항로는 주요 적재지인 중국발 화물이 일시적으로 감소, 3월의 아시아발 화물량은 90만TEU대가 무너졌으나 그후 회복돼 4월 이후에는 100만TEU를 크게 상회하는 물동량이 지속되고 있다.
선사 관계자에 의하면 성수기의 피크시즌서차지(PSS) 징수 기대감이 크지만 고용불안이 개선되고 있지 않는 미국에서의 소비동향을 우려하는 경향도 있어, 선행지수는 불투명하다.
* 출처 : 6월15일자 일본 해사신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