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3 11:33
북미항로에 배선하고 있는 주요 정기선사들은 성수기 할증료(PSS)의 도입시기를 1개월 연기한 서안행과 마찬가지로 동안행도 7월로 넘기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소석률이 부진한 서안행에 비해 동안행은 일부에서 롤오버가 나오는 등 견조했으나, 선사에 따라 체감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따라서 동안행에 대해서도 보름정도 늦춰 7월 1일부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평양 항로 안정화 협정(TSA)이 정리한 2011년도 가이드라인(구속력이 없는 지침)에 의하면 PSS의 적용액은 40피트 컨테이너당 400달러이다. 도입 시기는 TSA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작년말 시점에서는 6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었다.
서안행에 대해서는 당초부터 물동량의 증가세가 약했기 때문에 '6월부터의 PSS 적용은 어렵다'는 견해가 강했다. 한편 동안행에서는 '일본발에서 롤오버가 발생하는 등 호조를 보였고 6월 중순부터 PSS를 도입하지 않으면 일본의 스페이스 할당량이 깎인다'는 주장도 강했으나 동안행도 선사에 따라 소석률에 온도차가 있는 것 같아 물동량은 결코 강세를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따라서 서안행은 1개월 늦춰 7월 15일에, 동안행은 보름 후인 7월 1일부터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6월10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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