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황규호) 소속 김나현 대원(발안중 16)은 2011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행사장인 화성시 전곡항 경기수역에서 열린 세계요트대회 프로암대회에 참가했다.
‘위대한 도전, 바다가 미래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미래 해양을 이끌 인재 양성의 대표 청소년단체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대표로 세계요트대회 프로암대회에 참가한 김 대원은 2호정인 화성호에 승선해 경기를 가졌다.
이날 김 대원은 “평소 바다에 관심이 많아 해양소년단 활동을 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세계요트대회 프로암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며 청량한 파란 하늘과 바다를 닮은 밝은 미소를 지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매년 전 세계 9~10개국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월드매칭레이싱투어(WMRT)의 국내 대회로, 아메리카스컵과 볼보오션레이스와 함께 세계 3대 요트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랭킹 3위 프랑스의 매튜 리차드를 비롯해 스웨덴 호주 이탈리아 뉴질랜드 영국의 요트선수와 한국의 김성욱 선수 등 총 12명이 참가한다.
프로암대회는 6개의 요트에 선수와 김문수 경기지사, 경기도 체육회 관계자, 기업체 관계자 등 초청 인사가 나눠 타고서 경기수역 내 부표를 2바퀴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1경기국제보트쇼는 8일 오전 전곡항 실내전시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5일간 전시행사, 비즈니스 콘퍼런스, 체험 및 공연행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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