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2 16:45

구주항로/ 계속 꼬리무는 ‘선복과잉’ 골칫거리

소석률은 성수기 맞아 상승세
글로벌 선사들이 운임담합혐의로 유럽연합의회와 EU집행위로부터 조사를 받아 긴장이 감돌았던 구주(유럽)항로는 최근들어 안정적인 물동량 증가로 평균 소석률이 95%에 달하는 등 시황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선복과잉의 덫에 걸려 운임시세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근착외신에 의하면 유럽항로(아시아발 북유럽행)는 작년에 대형 화주와의 연간 계약에서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000달러이상의 수준을 확보했으나올해는 시황악화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다.

연초 체결한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2300달러 전후로 계약했지만 4월경에 체결한 것은 2000달러정도까지 하락했다. 북미항로에 비해 유럽항로의 운임약세 정도가 심한 것은 전적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잇따른 준공에 의한 선복과잉이 주요인이다. 관계자에 의하면 선복을 늘리고 있지 않은 선사의 유럽항로 소석률은 거의 만선이나 초대형선을 투입한 곳은 소석률이 80%를 밑돌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편 5월 20일 중국발컨테이너운임지수(CCFI)의 경우 유럽노선은 전주대비 12.96포인트(1.1%) 하락했고 지중해노선 역시 6.24포인트(0.5%) 하락했다. 특히 구주항로에 비해 선사들이 투입하는 선박규모가 작은 지중해항로는 대다수 항차의 소석률이 100%에 달하는 등 평균 소석률이 95%를 기록했음에도 운임지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취항선사들은 성수기 진입을 앞둔 이달부터 운임을 약 200달러정도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그 실효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6월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물동량은 안정적으로 신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는 운임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근착 외신에 의하면 지난 3월 유럽항로 컨테이너물량은 아시아발 유럽행 서항노선이 전년 동월비 8.2% 증가한 116만4000TEU를 기록했다. 마이너스성장이었던 전달에 비해 활기를 띠며 회복기조를 보였으나 유럽 서항항로의 운임하락 기조에 제동을 걸지 못해 심각한 항로 운임여건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유럽발 아시아행 동항항로의 화물량은 5.8% 증가한 54만TEU로, 올 들어 처음으로 50만TEU 이상을 기록해 2월보다 약 9만TEU의 화물량이 증가하는 등 아시아행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정창훈 편집국장 chjeo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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