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2 16:20

한중항로/ 레진 부진에 수출항로 약세

수입항로 BAF 원활한 징수 ‘안도’
한중항로가 5월 이후 약세로 반전했다. 한중항로 물동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초 명절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3월 들어 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당시 일부 선사들은 물동량이 부진했던 2월에 비해 최대 20% 이상 늘어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4월 상승세가 꺾이더니 5월을 맞으면서 시황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장 큰 이유는 한중 수출항로의 주력 화물인 석유화학제품(레진) 가격 상승이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지 오래인 상황에서 석유화학제품도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그 결과 중국 현지 바이어들이 수입 확대에 주저하고 있는 것이다. 취항선사 관계자는 “한중항로는 5월 레진 단가 상승으로 수출 물동량이 저조했다”며 “6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다른 선사 관계자는 “신강을 제외하고 상하이나 칭다오 등 대부분의 한중항로 실적이 좋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운임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바닥권까지 떨어진 지 오래인 터라 시황의 호불호가 운임의 변동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까닭이다. 수출항로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30달러 안팎, 수입항로 운임은 0달러 수준이다.

다만 수입항로는 선사들이 자체적으로 인상한 유가할증료(BAF)가 잘 징수되고 있는데다 TEU당 30달러씩 컨테이너불균형비용(CIC)도 부과되고 있어 총액운임으로 봤을 땐 상황이 더 나은 편이다. 인상된 수입항로 BAF는 160달러 수준이다.

한편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한중항로 1분기 물동량은 60만1056TEU를 기록, 1년 전 54만394TEU에 비해 11.2% 늘어났다. 수출입물동량은 49만7759TEU를 기록 19.5% 늘어난 반면 환적물동량은 10만3297TEU로 16.7% 감소했다. <이경희 차장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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