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7 15:27

中서 좌초된 CMA CGM 「컨」선 구조

예정대로 홍콩으로 운항
프랑스 선사 CMA CGM이 중국 연안에서 좌초된 자사 컨테이너선을 무사히 구조했다.

CMA CGM은 중국의 예인선들이 샤먼항 외항에서 좌초된 1만1400TEU급 컨테이너선 <리브라>( Libra)호를 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지난 18일 컨테이너 6천TEU를 싣고 샤먼항을 출발한 뒤 얼마 되지 않아 해상에 쌓여 있던 모래언덕에 걸려 좌초되고 말았다.

이 선박은 예인되기 전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연료유를 모두 비웠으며 사고 이후 어떤 손상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브라>호는 원래 일정대로 홍콩을 향해 운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CMA CGM측은 말했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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