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모노세키간 카훼리 취항을 기념해 일본 시모노세키 나가오 시장을 비롯한 56명의 방문단이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광양시를 방문했다.
광양비츠호를 승선하고 방문한 나가오 시장 일행은 이성웅 시장, 박노신 광양시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카훼리항로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문단은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 매화마을, 광양항등을 방문하는 한편 일본인관광객들이 주로 찾을 것으로 보이는 여수엑스포 현장을 비롯해 순천만 광주 전주 등을 들렀다.
광양-시모노세키간 카훼리는 지난 1월23일 첫 출항해 약 1달여 지난 현재 1항차당 평균 약 500여명이 승선해 여객측면에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화물 선적은 미미한 수준이어서 지속적인 운항을 위해선 화물유치가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광양시 방문단도 지난 2월17일 3일간의 일정으로 시모노세키시를 방문한 바 있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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