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1 12:55

부산해양청, 신년인사 및 해양항만 정책설명회 개최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영석)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12일 신관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주요인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및 업·단체장, 교수, 시민단체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신년인사 및 해양항만 주요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부산항만공사(사장 노기태)가 2011년도에 추진하는 부산항의 주요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이현우 부산항물류협회장, 이해영 부산상공회의소 항만수산분과위원장, 지용수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박인호·이승규 부산항발전협의회 대표, 정현민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 변상경 (사)포트아카데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석 청장은 전년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1,418만 TEU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고, 최근 실물경제 회복과 국내외 경제성장 등으로 인한 해양·항만의 물동량 증가로 2011년도에는 부산항이 2,100만 TEU를 처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쟁력 있는 해양·물류 실현’을 2011년 핵심목표로 정하고 항만인프라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항만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 안전항만을 위한 선진 사고예방체계 구축, 해사분야 권익보호 및 경쟁력 강화, 청정 해양도시 조성과 해양의식 제고를 5대 중점 과제로 선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김청장은 “부산항이 세계 각국의 무한 경쟁 속에서 낙오되지 않고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부산해양항만청은 노와 사 그리고 시민 모두와 힘을 모으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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