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이학소. 이하 KMI)과 (사)한국해양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 2011년 글로벌 해양산업전망과 정책대응 세미나”가 개최됐다.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해운항만 물류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해운 및 물류산업 전망 및 대응 방안, 글로벌 조선산업 전망 및 대응 방안, 글로벌 해양신산업 전망 및 대응 방안 등 총 5개의 주제를 가지고 각계의 전문가가 올해 각 분야별 예상되는 경기전망을 설명했다.
김학소 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전세계 각국은 신성장동력 산업을 개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해양산업 분야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는 중이기에 우리는 아직까지 미개척지인 바다를 먼저 선점해 향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미래의 초석을 마련해야한다”며 해양산업 분야의 중요성을 토로했다.
김 원장은 지금 7조2천억달러에 불과한 세계해양산업은 2020년에는 그 규모가 15조 달러에 육박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산업분야가 될 것이라며 지난 해 세계경제위기 극복을 계기로 올해부터 해양산업분야의 적극적인 정부의 관심 및 지원을 요청했다.
토론에선 부산항만공사의 강부원 팀장과 (주)팬스타라인닷컴의 김현겸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분야별 현안 문제를 실무자의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청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부산=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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