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2 14:38

4분기 해운시황 유조선, 컨선 시황 회복할까

한국선주協 4분기 해운시황 전망 발표
한국선주협회가 지난 10월28일 제3차 해운시황실무포럼을 통해 4분기 해운시황 전망을 발표했다.


최근 해운시황 동향

최근 해운시황 동향은 BDI 지수의 회복세 속에서 유조선 운임지수(WS)와 컨용선료 지수(HR)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BDI지수는 올해 7월15일 연중 최저점(1,700P)를 기록한 뒤 회복세를 유지 중이다.

드라이벌크선의 운임회복 요인은 세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첫째, 4분기 철광석 가격이 10~15% 하락해 t당 130달러선에 거래되면서 철강업체들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둘째, 인도가 6월 말부터 우기가 시작됐으며, 불법탄광 채굴 금지에 따른 철광석 수출 중단으로 철광석 수출선이 변화해 톤마일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러시아 곡물 수출중단이 내년 7월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북미 및 남미산 곡물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WS는 지난 6월 100P 돌파 후 7월부터 하락세를 지속하며 초대형 유조선(VLCC) 일일용선료가 손익분기점을 하회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과 중국의 원유수입 억제 정책(중국 원유수입량 6월 1,880만t→7월 1,590만t)이 맞물려 물동량이 하락했으며 유조선 선복과잉 우려에 따른 선물거래 및 스팟시장 침체가 유조선 운임하락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또 3분기 VLCC선 22척이 유류저장용시설에서 복귀하고 올해 상반기 인도량이 전년 하반기 대비 17% 증가한 것도 운임하락을 부추겼다.

컨용선료 지수(HR)는 작년 11월25일 329.4P를 기록한 이후 지속 상승하며 지난 9월29일 735P를 기록했으나 이후 10월20일 704.2P까지 하락한 상태다.

7월 이후 신조 선박의 인도 급증에 따른 용선시장 침체와 중국 국경절 장기연휴 및 4분기 비수기 도래에 따른 물동량 침체 등이 정기선 운임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랑스, 영국 등 유럽국가들의 재정긴축 및 수요감소 영향으로 아시아-유럽의 물동량이 감소했고 2분기 운임 급상승에 따른 선화주간의 운임조정, 공컨테이너 부족현상 일부 해결 등도 적지 않은 요소로 운임 하락에 관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해운시황 전망

드라이벌크선은 중국 철광석 수입 재개 및 항만체선 등의 영향으로 케이프선 시황은 안정적인 추이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미 곡물 시즌이 본격 도래하며 북반부 겨울 시즌에 따른 석탄 수요 증가로 파나막스 운임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핸디막스 및 핸디사이즈 운임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금년 4분기 BDI는 2,500~3,000P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조선은 4분기 계절적 요인에 의한 원유 수송량 증가로 소폭의 운임 회복이 전망된다. 그러나 운임 회복 폭은 공급과잉 우려로 인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한파에 따른 항만 체선 등의 영향으로 운임인상이 예상되며, 선주들의 운임회복을 위한 레이-업, 선속감소 등 자구 노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VLCC운임은 올해 4분기 WS 70P 내외로 예상된다.

정기선은 4분기 원양정기항로 운임의 조정이 전망된다. 특히 선복과잉이 심화되는 태평양과 구주항로의 운임이 하락할 전망이다.

아시아역내항로의 운임 안정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중국과 일본, 한국의 안정적인 물동량 증가로 인해 극동 아시아 항로 운임은 안정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4분기 HR,지수는 700~750P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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