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8 15:28

한러항로/물동량 상승세 지속 연말까지 유지할 듯

블라디보스토크 항만 적체 여전…레진↓ 환적화물↑
러시아 경기 회복 시기부터 이어져온 한러 수출항로는 양호한 러시아 경제상황을 반영해 안정적인 상승세를 10월에도 유지됐다.

10월 한러 수출항로는 큰 변화없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9월 대비 10월의 수출 물동량은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계는 12월까지 현 상태를 무리없이 유지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다만 내년 1월에는 러시아 자국내 명절 등으로 인해 2주 정도 휴식기가 발생해 물동량의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고유가시대가 나라 경제 대부분을 원유 등 천연자원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러시아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을 맞아 난방유 등 수요 증가로 유가의 상승이 가속화될 경우 러시아 경제와 증시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한러수출 항로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러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맡고 있는 레진은 동절기에 진입하며 소폭의 물동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환적화물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의 수출 물량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 7월부터 효력이 발생한 ‘CIS 관세동맹’(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으로 혼란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코트라가 전했다.

이 같은 문제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부가가치세(VAT) 산정방법이 상이해서 발생했다. 관세 문제와 별도로 벨라루스 내 공식 자동차 딜러들을 통해 러시아에 반입하는 경우 러시아 국내 구입시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야기한 것으로,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품은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현대, 쌍용 등 극동러시아 자동차 부품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품 수출 후 현지 조립 및 판매가 러시아 관세 문제에 있어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블라디보스토크항은 여전히 항만의 노후화와 시설 미비에 맞물린 물동량의 증가로 적체 현상이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화주들과 선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위클리서비스가 항만 체선으로 인해 월 1회 정도 진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내 선사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혼잡할증료(CS)를 부과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견조한 물동량 상승세로 인해 시작됐던 선사들의 GRI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TEU당 100달러 수준의 GRI는 연말까지 큰 변동없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토치니항은 정상적인 운항이 이뤄지고 있으며, 위클리서비스도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TSR은 기존에 비해 1주일~10일 가량 대기시간이 증가돼, 러시아내 운송에서도 적체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반증했다.<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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