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1 14:44

경기회복속 철저한 수요·공급 예측 절실하다

글로벌 경제침체가 서서히 물러가는 양상이다. 전대미문의 세계경제 대불황도 경기회복 봄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경제회복을 알리는 해운시황도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정기선, 부정기선 분야 모두 지난해와 비교시 운임지수들이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그동안 근해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이 경제 침체속에서도 선전해 왔지만 작년 후반기이후 북미항로, 구주항로 등 주요 원양항로에서도 물량 증가와 운임상승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해운경기 자체가 오름세에 있는 것만은 틀림없지만 운임상승 등은 선사들의 계선등에 따른 공급 부족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 시황 흐름을 보면 화주들의 스페이스 부족현상이 심화될 수도 있어 선사들로선 서비스 측면에서 계선량을 줄일 수 있다.

선사들은 전반적인 해운경기가 호전되고 있어 비용절감을 위해서도 계선 선박들을 신규 서비스 노선에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운항시책을 펴고 있다.

계선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항로 물동량이 늘어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선복 공급량이 늘어남에 따른 운임약세가 우려되기도 한 것이다.

실제로 유럽항로의 경우 올들어 큰폭의 운임상승세를 보이며 원양항로의 시황회복을 견인하는 듯 했지만 최근들어 신규 투입 선박들이 증가하면서 운임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근해항로의 경우도 이같은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유례없는 경기침체속에서도 흑자를 낼 정도의 선전을 했던 일부 근해선사들이 수급 조절에 실패하며 현재 선박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운선사 특히 대형 원양 컨테이너선사들의 경우 지난해 대불황속에서 엄청난 적자를 냈기 때문에 올들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회복세에 조급증이 발동할 수도 있다고 본다.올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지 않을 경우 선사 사활이 달려있기 때문에 물동량 증가에 따라 공급량을 급격히 늘릴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운임상승이나 스페이스 부족현상은 계선량이 많은 것이 주요인이라고 볼 때 성급히 수급조절에 나설 경우 문제가 심각하게 된다.

기간 주요항로의 경우 물동량 추이와 운임시세를 충분히 고려해 계선 선박의 재 투입을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다.아울러 계선 비용을 줄이고 이머징 시장을 개척해 수익을 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 전망은 아직도 불투명하다. 중국 경제정책의 변화,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 남미의 대지진 등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세계 경제의 더블딥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해운시황도 호전되고 있기는 하지만 운임지수들이 언제 곤두박질 칠지 모르는 상황이 잔존하고 있다. 철저한 공급과 수요예측에 따른 선박운항시책이 절실할 때다. <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