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4 14:05
해운위기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프랑스 선주들에게 1억에서 1억5천만유로 상당의 자금을 지원해주는 정책 설립이 가시화됐다. 로이드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정책으로 선가하락에 따른 선박담부가치 하락으로 추가 대출금 상환 압박을 받는 프랑스 선주들을 위해 10억달러 이상의 정부 기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56억달러의 부채가 있는 CMA CGM의 부채상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CMA CGM의 구조조정은 위와 별도로 진행중이나 선박담보가치 하락 문제에 관한 프랑스선주들의 기금사용과 관련해 입장을 함께하고 있다.
프랑스 선주협회는 현재 국부펀드 사용보다는 공공부문 금융기관인 OSEO를 통한 기금조달을 진행중이다. OSEO는 1,500만유로까지의 자금보증을 제공하지만 프랑스선협은 이 기금의 사용 허용 한도를 상향시켜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또 이 기금의 보증한도를 선박 1척으로 지정할 것인지 회사 전체를 기준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협의와 유럽연합 규정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검토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 기금의 사용선사가 매우 제한적일 것이며 많은 선박이 혜택받지 못한 것이라며 회의적인 견해를 내놨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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