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0 14:16
중국 최대 국영조선그룹인 CSSC에 따르면 현재 선박시장이 포화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선박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CSSC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집중을 통해 2015년까지 세계 최대규모의 조선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CSSC 소속 조선소들의 선박건조량은 25% 상승한 가운데 탱커, 벌커, 오프쇼어 등을 포함한 총 200만DWT규모의 계약을 유럽과 남미 선주들로부터 신규로 수주했다. 또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선박 몇척이 발주 취소됨과 더불어 수주잔량 중 40%의 인도일이 연기됐으나 조선업계의 시황이 바닥을 쳤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보았으며 현재 저가선의 과잉공급과는 달리 고부가가치, 고성능 선박의 경우 아직 수요가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중국산업정보부는 자국 조선업계내 과잉공급량이 올해 1,600만DWT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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