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3 08:22

광산업체 용선 부재 부각...벌크선시장 동요

드라이 / SNP
BDI는 지난 11월 19일 신고점인 4,661포인트를 찍은 후 6일 연속 하락하면서 3,900포인트 대로 떨어졌다. 신고점을 찍은 BDI의 11월 평균 지수는 3,941포인트로 마감 되면서 전고점인 6월 평균 3,823포인트를 살짝 넘어섰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에서는 체선 및 선복량 부족 등 펀더멘털 상의 큰 변화가 없었지만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하면서 과열 분위기가 현저히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 물러난 광산업체들의 용선 움직임 부재가 부각되면서 시장의 불안심리도 확대되었다. 중국 주요 항만의 체선 상황은 최고 46척에 달했던 대기선박 수가 지난주 42척으로 줄면서 소폭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전체 선복량의 약 20%에 달하는 40척 이상을 유지하였다. 중국 주요 항만의 체선으로 지지난주 태평양 수역의 각 항로별 운임은 한주 만에 36%~52%가 상승하는 등 시장이 꼭지에 달한 만큼 상승 부담에 따른 완연한 선강후약의 흐름을 보인 셈이다.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20.7달러에서 16.7달러로 19% 하락했으며, 89,000달러에 이르렀던 태평양 수역 R/V 운임은 68,000달러로 23% 하락하였다. 100,000달러를 상회했던 대서양 수역 fronthaul 운임은 13% 하락한 90,000달러 선으로,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44달러에서 41.6달러로 7.4% 떨어졌다. 이로써 11월 27일 BCI는 전주대비 1189포인트(15.8%) 하락한 6,353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14,644달러(18%) 하락한 66,931달러를 기록하였다.

파나막스 시장에서는 FFA시장의 하락과 함께 기간용선시장의 거래량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하락조정을 받았다. 양대 수역의 가용 선복량의 증가도 상승의 발목을 잡는데 한 몫을 하였다. 이는 지지난주의 급등시 기간용선시장에서 단기로 확보된 선복들이 다시 시장에 나오면서 선복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서양 수역의 R/V운임은 전주 38,700달러에서 13% 하락한 33,000달러를, 태평양 수역의 R/V운임은 전주 37,000달러에서 16% 하락한 31,000달러를 이루었다. 이로써 11월 27일 BPI는 전주대비 556포인트(13.6%) 하락한 3,868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4,490달러(12.6%) 하락한 31,107달러를 기록하였다.

수프라막스 시장에서는 BSI가 3주째 2,000포인트 대를 유지하면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주부터 소폭의 조정을 보였다. 11월 27일 BSI는 전주대비 41포인트(1.7% ) 하락한 2,446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438달러(1.7%) 하락한 25,571달러를 기록하였다.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된US걸프-유럽간 운임은 전주대비 0.6%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40,000달러 초반을 유지하면서 상승 여력을 보였다. 인도-중국간 운임은 전주대비 3.9% 하락한 25,700달러를 형성하였다.

최근 드라이 용선시장의 상승세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지만, 급등에 따른 조정 양상이 감지되면서 중고선 벌크선 시장에서는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용선시장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관망세가 유지되었고 이로 인해 제한된 거래량을 보였다. 일본 선사 Nissen Kaiun이 소유한 6년 선형의 75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Century Star’호(2003년 일본 Universal조선소 건조)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선가 3,1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의 선가는 지난 10월 자매선인 ‘Energy Star’호의 매각 선가인 2,950-3,0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이루었다. 5년 선령의55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Katrine Star’호(2005년 일본 Kawasaki중공업 건조)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선가 3,0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탱커 SNP
-VLCC시장
미국 추수감사절의 영향으로 화주들의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주 중반 이후 성약이 줄어들며 TD3 항로에서 한 때 WS 50 아래로 밀려나며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주 후반 다시 WS 50을 지켜내며 한 주를 마감. 전체적인 시장의 분위기는 운임상승을 이어갈 여건이 되었으나, 휴일로 인해 그 기간이 짧았던 것이 마켓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추수감사절 이후 다시 상승을 기대해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11월 27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 보다 약 2.5포인트 하락한 WORLD SCALE 50.0 포인트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11월 27일 Fujairah 기준으로 지난 주 보다 톤당 1.5 달러 정도 하락하여 약 464.0 달러에 거래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평균 earning은 약 $36,800/day 정도로 계산할 수 있다.
-Suezmax 시장
다행스럽게 추수감사절의 영향을 덜 받으며 WAFR 항로에서 운임 하락 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이번 주에도 선박 공급과 화물 수요가 대체적으로 균형을 이루며 운임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Aframax 시장
VLCC 및 Suezmax 시장과 다르게 전체적으로 운임 강세를 보였음. 가장 큰 이유는 Bosporus항 체선으로 인하여 선박들이 묶이면서 Med/Black sea 마켓이 크게 상승하였고, 그로 인해 순간적인 선복 부족 현상이 나타나 운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체선이 풀리기 전까지 운임 강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0월 S/H VLCC 'Episkopi' (약 265,316 DWT, 1989년 건조)호를 약 1,350만 달러에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던 Polyar Tankers사는 일본 Tsuneish 조선소에서 올해 인도된 신조 Aframax 탱커 ‘Nisos' (약 107,518 DWT, 2009년 건조)를 지난 주 중국의 한 바이어에게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어는 Brightoil Petroleum Group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선가는 약 5,250만 달러 정도에 성약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Brightoil사는 최근 MR 사이즈부터 VLCC까지 선대 확충의사를 밝히며 매입 대상선을 물색하고 있었으며, 향후 계속적으로 선대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일 것이라며 언론을 통하여 의지를 표명한 적이 있다. 이 외에 케미칼 탱커 'Rainbow' (약 44,720 DWT, 1996년 건조)가 Dielton Maritime사에 약 1,18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해상원유저장설비로 사용되었던 FPSO 'Knock Nevis' (약 564,763 DWT, 1979년 건조)호는 아시아의 한 바이어에게 scrap가격에 근접한 수준인 약 2,700만 달러 정도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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