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7 15:58
미국 아틀란틱 컨테이너선사의 CEO는 선사들의 운임신고제와 샤시 제공 관행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얘기는 수년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이지만 금융위기이후 논쟁화됐다. 일반 선사들은 그동안 수익창출에만 주력한 나머지 비용절감에 소홀했다.
현재 중요시되는 절감방안으로 임금삭감, 연료유 사용절감이 있다.
하지만 그룹의 CEO는 경영 효율성 확대차원에서 운임신고제 철폐와 트럭커에 의한 샤시제공을 주장했다. 운임신고제의 경우 미국은 선사들보다는 화주들 위주의 정책이 결정되기 때문에 쉽게 변경될 수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선사들은 운임신고제가 사라진다고 해도 화주들이 손해볼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소형선사인 ACL사의 경우 연간 운임신고제를 통한 비용발생이 40만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대형선사의 경우 연간 수백만달러가 소요되고 있다.샤시 제공과 관련해선 미국내 주요 선사들이 관행변경을 이미 시도하고 있으나 좀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전세계에서 오직 미국만이 선사가 화주를 위해 샤시를 제공하고 있다.만약 트럭커들이 샤시를 제공한다면 항구의 공간창출도 가능함과 동시에 선사의 비용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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