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6 11:30
한진해운은 6일 중국 저장성에 있는 취산도 수리조선소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취산소 수리조선소는 명칭이 'ZESCO'(저장동방수조선유한공사)로, 한진해운과 중국 순화해운이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진해운과 순화해운은 각각 16%씩의 지분을 내놓으며 이를 K-라인과 시노트랜스가 12%, 20%씩 매입한다.
ZESCO는 매각대금으로 50만t 규모의 도크 한 기를 건설해, 연간 수리능력을 현재의 150척에서 300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K-라인 등에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이들 선사의 수리조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