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2 05:24

글로벌 선사 장기침체대비..출혈경쟁 자제절실

프랑스발 보도에 해운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글로벌 정기선업계가 저운임, 선복과잉, 유가 상승으로 침체기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서로간의 치킨게임에 불황 장기화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많다. 세계적인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와 사상 최악의 해상운임 폭락 사태가 상위 랭킹 해운사까지 버티기 힘든 상황으로 치닫게 하고 있는 것이다. 컨테이너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HR종합용선지수는 최근 339를 기록,1000을 넘었던 지난해 9월의 1/3 수준으로 급락한 상태다. 해운호황기인 지난 2~3년 동안 해운시장에 과도하게 컨테이너선 공급이 이뤄진 데다 세계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다.
1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올해 초 '치킨 게임'을 시작한 글로벌 선사들이 최근 인원 감축 및 자산 매각 등을 통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출혈경쟁을 감수하면서 컨테이너 운임을 일정 수준 아래로 묶어두는 치킨 게임을 벌여온 후유증 탓이 매우 크다는 지적이다. 세계 유수선사들이 저마다 출혈을 예상하면서도 저운임 수준을 고수하는 정책을 펴면서 정기선 컨테이너시장은 내부적으로 곪기 시작한 것이다.
출혈경쟁과 최악의 시황 침체가 맞물리면서 선두권 선사와 후발주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난립해온 글로벌 해운업체들은 최근 구조조정에 나서며 업계의 판도가 재편되기 시작했다. 독일 선박금융회사인 로이드 펀드가 4억5880만달러 규모의 신규 선박 발주 물량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해운회사들의 위기감은 더 높아졌다.

독일 최대 해운사인 하팍로이드는 정부의 대출 보증이 연기되는 등 유동성 위기가 가시화되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을 준비 중이다. 직원 월급을 10~20%가량 삭감하는 동시에 인력 감축까지 검토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상반기 컨테이너 부문에서 9억61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 여파로 본사를 통합센터와 서비스부문으로 분할하고 본사 직원 중 100명을 감원했다는 것이다..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 25만주를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에스토니아에 있는 조선소도 팔기로 했다. 이스라엘 해운사인 짐도 1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국 코스코도 지난 상반기에 42억위안의 영업손실을 냈다. 수출입은행 한 관계자는 선복과잉상태로 오는 2013년까지 시황 개선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밝히고 있고 실제 해운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정기선시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점은 작년 11월이후 기준으로 5년정도는 잡아야 한다는 비관적인 견해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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