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1 10:09
독일 의회가 독일의 최대 선사인 하파그로이드에 대한 대출 보증 승인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다고 9월 30일(현지시각)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9월 30일(현지시각) 다우존스에 따르면 하파그로이드는 당초 12억유로에 달하는 대출금에 대해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각절반씩 보증하는 정부 지원을 받게 돼 있었지만 의회의 반대로 제동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 민주당의 한 의원은 자금이 결국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독일 운영위원회가 주초 하파그로이드에 대한 지원 가능성을 밝혔으나, 예산위원회가 이를 저지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예산위가 의견을 낼 수 있으나 지원을 공식적으로 막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운영위가 예산위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도 드문 일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예산위 관계자는 이번 주 안으로 하파그로이드에 대한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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