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4 13:40

한러항로/레진, 자동차 및 CKD 물동량 감소…전체 소폭 하락

항만 적체현상 철도운송도 밀려있어
9월 한러항로의 수출 물동량은 지난 달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이 항로의 피크 시즌이 9월임을 감안하면 시황이 결코 좋았다고는 할 수 없다. 지속적으로 물동량이 늘어나 9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레진의 부진과 자동차 및 자동차반제품(CKD)의 물동량이 없었던 것에 기인한다.

반면 건설관련 및 전자제품의 물동량은 증가세가 꾸준한 편이다.

한러항로를 서비스하고 있는 동해해운은 지난 8월31일부로 운항선박을 큰 선박으로 대체함으로써 선복을 늘렸다. 기존 860TEU급 선박을 1,400TEU급의 새로운 선박 블라디보스토크호로 대체했다.

ITJ에 따르면 러시아 항만들은 원자재와 액체화물의 수출에 힘입어 지난 1~7월 항만처리량은 2억8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다.

러시아에서의 수출은 2억1,600만톤으로 8.1% 증가했으나, 러시아의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수입통제 정책을 계속 내놓는 바람에 수입은 41% 감소한 1,500만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경제가 작년 하반기 이후 침체의 늪에서 허덕거리다 보니 석유수출량을 대폭 늘려 지난 2분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러시아의 석유 및 석유가공제품 수출량은 740만BDP로 사우디아라비아의 700BDP를 능가했다. OPCE 회원국들은 러시아가 시장의 질서를 깨드린다는 비난을 했음에도 불구, 러시아는 오일머니를 이용해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는 모습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편 극동러시아의 항구가 수출화물을 처리하지 못해 체선현상을 빚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극동러시아 항만 모두가 원활한 화물처리가 되지 못해 러시아철도청의 손해도 크다는 것. 극동러시아 항만에서 철도로 운송되는 주요물품은 철강, 석탄, 코크스 등은 9월 중순까지 68회차 분량의 화물이 누적돼 있는데, 블라디보스토크항이 8회, 크라보이항이 12회, 포시에트항이 10회 등으로 총 133대의 열차가 방치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를 이용해 러시아로 물동량를 실어 나른다. 연간 4만TEU 가량의 물동량을 러시아와 동남아 등으로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자국산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올초 자동차 수입관세를 인상했다. 신차는 기존 25%에서 30%로 중고차는 35%로 부과함에 따라 신차는 10%, 중고차는 50% 이상의 가격이 상승됐다.

러시아항로의 부대요율은 전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은 선사들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별다른 운임계획이 책정되지 않아 10월에도 동일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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