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불황 속 취업난을 뚫고 합격한 신입사원들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3일 열린 현대상선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에는 신입사원 26명과 그 가족, 그리고 김성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사령장 수여식에서 김성만 사장은 신입사원에게 사령장을 수여하고, 신입사원들은 입사하기까지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입사원 박용 사원의 아버지 박희선씨는 “이렇게 어려운 시절에 취업에 성공한 아들이 대견하고, 기쁘다”며, “이렇게 가족까지 초청해 주니, 식구들이 마음을 놓고 현대상선에 자식을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환영사에서 “소중한 인재를 회사로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젊음의 패기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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