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9 16:24

BDI지수 2분기 1,300p선까지 상승 '긍정적'

한국 조선업계 수주량 시장점유율 41.0% 기록
벌크 해운시장은 최근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상승 흐름을 시현하고 있다. 1월 27일 기준 발틱운임지수(BDI)는 전주대비 132p(15.1%) 상승한 1,004p를 기록했고 28일에는 1,014포인트를 기록했다. 1월 넷째주부터 급상승 반전하며 1,000p를 돌파한 것이다. BDI의 핵심 구성요소인 BCI는 전주대비316p(18.4%) 상승한 2,035p를 기록했다. BCI의 강세는 대서양 항로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BDI는 당분간 이러한 상승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 향후에도 BDI는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2분기에 1,300p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해운시장에 있어 가장 불안하게 움직이는 시장은 컨테이너 해운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컨테이너 해운선사들의 영업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2009년 운임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컨테이너 선사들의 실적 약화는 기존 컨테이너선 발주에 대한 취소 문제와 컨테이너선 인도 연기를 요청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 벌크 해운시장에 이은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침체로 인해 국내 해운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움직임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21일 기준 HR종합용선지수는 전주대비 10.0p(2.1%) 하락한 465.4p를 기록했다. 1월 23일 상해 항운교역소의 종합 컨테이너운임지수(CCFI)는 전주대비 21.4p(2.3%) 하락한 889.4p로 최저치를 경신하였다. 대부분의 노선에서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노선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2008년 세계 조선산업은 전년대비 약세를 시현했지만, 한국 조선업계는 안정적인 수주량 확보와 인도량 증가가 나타나면서 모든 부문에서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Clarkson 기준 2008년 세계 신조선 수주량은 2,171척(전년대비 -55.1%), 4,261만CGT(-52.4% ), 1억 5,365만DWT(-43.2%)를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 수주량은 한국 1,749만CGT(-47.0% ), 일본 491만CGT(-53.4%), 중국 1,494만CGT(-54.2%) 등이었다.

한국 조선업계는 수주량 기준 시장점유율 41.0%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인도량과 수주잔량 기준으로도 각각 시장점유율 36.8%, 35.8%로 우위를 고수했다. 2008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선박부문 수출액은 전년대비 53.8% 증가한 413억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수출액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며, 단일 품목으로 최대 수출액을 달성한 것이다. 한국의 조선업계는 현재 3.5년치 이상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수출액은 건조 스케줄을 고려할 때 54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2009년에는 신조선 발주량이 급감하고 있으며, 선종별 신조선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다. 1월 23일 기준 Clarkson 신조선가 Index는 전주와 동일한 167p를 기록했다. 신조선가 Index는 지난 2주 동안 급락한 이후 일시적인 정체가 나타나고 있지만, 선종별 신조선가는 약세가 계속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Index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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