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7 10:48
부산항만청 외국공무원 실무교육·훈련 실시
해양안전 선도국 위상제고와 국적선 권익보호 기여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주성호)은 오는 10월 7일~10월 17일 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해사국 소속 공무원 2명을 대상으로 항만국통제(PSC)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만국통제 실무교육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항만국통제 협의체인 Tokyo-MOU 사무국 주관으로 매년 한,일,중,러 4개국에서 회원국 소속 중급 항만국통제관(해사국 소속 공무원)에 대해 실시하는 현장위주의 PSC실무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부산항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항만국통제관에 대해 2주간 교육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2명의 외국 항만국통제관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 번 교육훈련에 참석하는 양국의 항만국통제관은 2주의 교육기간동안 부산항만청 소속의 선임 항만국통제관들에게 선박승선점검과 토의학습 등을 통해 항만국통제의 점검기법과 국제해사협약의 해석 및 적용방법 등에 대해 배우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 번 교육훈련은 우리나라의 앞선 항만국통제기법을 교육생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양국간의 항만국통제제도시행의 통일성을 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양국 해사안전당국간의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돼 해당 국가에 기항하는 우리나라 선박이 부당한 항만국통제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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