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9-30 16:00

[ 함부르크항, FIATA회의 개최지로 ]

함부르크는 약 6천6백만톤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는 독일 최대의 무역항으로
세계 유수의 항구들중에 상위 일곱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엘베강에 위치하고 있는 이 항구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몇안되는 항구들중
의 하나로서 유럽 최대의 설탕전용터미널이며 가장 현대화된 과일 취급센터
인 동시에 유럽 최대의 커피,코코아,카페트 취급센터이다. 전세계로부터 온
포워더들이 함부르크항을 통해 화물을 수송한다.
이와같이 함부르크는 1994년 FIATA세계회의 개최지로서 많은 것을 제공하고
있다.

치밀하게 짜여진 정기선 네트워크

함부르크는 해외기항지를 오가는 화물의 선적을 위한 폭넓은 스펙트럼을 제
공하는데 매년 약 1천3백척의 도착선중에 거의 절반이 정기선이고 나머지는
부정기선이다. 1백개이상의 컨테이너와 많은 ro-ro서비스, 세계일주서비스
를 포함하는 약 2백80개 정기선 서비스가 엘베강에 위치한 항구들과 8백여
개 해외기항지간에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일주서비스를 하고 있
는 1백메가 선박들중 절반이 함부르크항에 정기적으로 기항하고 있고 용량
4천TEU이상의 컨테이너선들이 부정기적으로 기항한다.또한 세계 20대 대형
선사들중 18개 업체가 함부르크를 오가는 정기선서비스를 한다. 하루에 4척
의 선박이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3척의 선박이 아메리카로 출발한다. 평균
48시간에 한척꼴로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으로 떠난다. 또한 유럽지역 다른
항구들로는 매일 8-10회 운항된다. 이같은 잦은 운항횟수로 함부르크는 유
럽항만들 가운데 선진그룹으로 자리하고 있다.

성장하는 지역에서 주요 항구로 강력히 대두

독일 통일과 비COMECON국가들의 재편은 「가장 동쪽의 대서양항만」 혹은
「가장 서쪽의 발틱항만」이라 하는 함부르크에 선적러쉬를 이루게하는 촉
진제가 되어왔다. 함부르크는 엘베강에 위치한 교역메트로폴리스로서 스칸
디나비아와 동부 독일, 중앙 및 동부 유럽 전체를 위한 중요한 화물처리센
터이다. 동아시아는 함부르크항만을 통해 이루어지는 해상교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역지역(화물거래량의 42%)이고 스칸디나비아는 유럽에서 가
장 중요한 지역(화물거래량의 18%)이다. 독일 해외교역과 지역교류의 강력
한 기반으로서 함부르크항만의 중요성 증대는 독일 해외교역과 취급된 물동
량, 특히 컨테이너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가중시켜왔다.
함부르크의 컨테이너거래량은 1994년에는 2백70만TEU, 2천년에는 4백만TEU
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과 발전

함부르크항만을 세계적인 선진자유무역항 및 화물취급센터로 발전시키기위
한 초석은, 프리드리히 바바로사 황제가 함부르크항에 엘베강에서의 관세를
면제해 주는 특권을 부여한 1198년에 놓여 졌다. 그러나 오늘날 함부르크
는 국제적인 복합운송과 정보체인을 위한 현대적인 민간부문 서비스센터로
단지 하나의 항만 이상의 기능을 하고 있다. 게다가 함부르크항만에 세워진
신규 유통센터의 설립은 이 분야에서 함부르크항만의 중요성을 더하고 있
다.

원활한 운송

함부르크항만에서 내륙 배후지로의 운송은 철도, 도로, 내륙수로를 통해 이
루어진다. 이러한 배후지로의 연계수송은 Federal Traffic Routing Plan-독
일통일과 관련한 17가지의 수송프로젝트-에서 세워진 정책 등 우송관련 하
부계획들을 확충하고 개별 항만운영자와 배후지에 위치한 터미널을 연결하
는 신규 다이렉트블럭 철도연계망을 통해 이용가능한 서비스범위를 확대함
으로써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북해와 발트해 연안국들은 점차 피더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지금까지 현
존하는 운송시장정책 - 이는 과거에 독일항만들에게 상당한 불이익을 주었
는데 - 의 철폐는 장기적으로 함부르크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 그
러나 여기에는 또한 함부르크항이 감수해야 할 것이 있다. 육상수송에 부과
되는 세금의 조정에 관한 조치는 함부르크항만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함부르크항을 통하는 1백대의 해외컨테이너중에서 평균 30대는 스칸디나비
아나 동부 유럽지역( 피더선교역의 90%)으로 환적되고 30대는 함부르크항만
이 커버하는 유럽 배후지로 수송되고 또 30대는 로컬트래픽에 의해 수송되
며 나머지 10대만이 함부르크항만에서 포장되고 해체된다.

중심적 위치

오랫동안 대체로 해안에 위치한 항만이 내륙의 항만보다 잇점이 더 많은 것
으로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환경적인 고려는 이제 전문가들이 입지조건에
대한 다른 평가를 내리게 한다. 이제는가능한한 대단위 인구를 가진 중심지
와 가까울수록 선박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 진다. 함부르크항
에 입항하는 전체 해외 컨테이너의 40에 해당하는 Greater Hamburg지역은
세계 해운선사에게 이렇게 중요한 기항지이다.
그리고 비용요인 또한 함부르크를 선택하는 매력적인 조건이 되고 있다. 즉
생산지와 소비중심지를 오가는 해상운송비용이 해안에 위치한 항만보다 적
게 든다. t/km당 해송비용의 절감은 육송 및 철송에 드는 총비용에서 얼마
안되는 부분을 차지할 뿐이다. 이같이 복합물류망안에서 총비용의 비중은
계속 증대되고 있고 door-to-door, just-in-time, just-in-place같은 개념
들이 현재 이 복합운송망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전체 컨테이너수
송비용 가운데 육상운송부문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단지 30-
50% 만이 해상운송부문에 소요된다. 독일선사인 하팍로이드에 따르면 함부
르크와 홍콩간 항로에서 20피트컨테이너 운송비용은 약 6백75달러인데 비해
같은 항로에서 40피트컨테이너의 운송비용은 1천달러이다.
엘베강이 북해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에서 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함부
르크의 입지조건은 유럽 동부, 중부, 북부간의 교역 중심항으로서의 함부르
크의 역할을 강후지의 중심은 독일의 공업지역이기도 하면서 오스트리아,
스위스,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스로바키아공화국의 공업지대 이기도하다.
날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스칸디나비아는 현재 전체 화물거래량의 20.7
%를 차지한다. 함부르크의 배후지는 어느 정도 막강한 구매력의 1억5천만
인구를 가진 지역이다.

운송방식 연계수송망 구축

육상수송은 이 지역 화물 물동량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1992년 함부
르크항
화물 총거래량의 45.6%는 국내 도로수송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확증한다. 함부르크는 5개의 자동차전용도로가 교차되는 곳에 위치
하여 범유럽 도로망에 직통으로 연결된다.
수년을 거쳐오면서 함부르크는 첨단철도항만으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각 터
미널은 항만철도망에 전용 측선을 가지고 있어서 함부르크 남쪽 마센에 위
치한 유럽 최대의 조차장과 연결된다. 독일은 물론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산업지대까지도 단지 열차로 하루밤이면 연결되고 더 먼 거리로는 체코의 M
elnik까지는 철도로 22시간, Warsaw까지는 36시간이 걸린다. 부다페스트까
지의 동쪽 항로는 40시간이 걸린다. 1992년에 철도수송은 전체 화물 거래량
의 32.2%를 차지했다. 전체 화물거래에서 해상운송과 지역 교역을 뺀다면
후배지의 실제 물동량중 거의 55%를 차지할 것이다. 150km이상의 거리로 수
송되는 컨테이너만을 고려한다면 철송이 차지하는 비율은 거의 75%를 차지
할 것이다.
함부르크는 엘베강, 엘베 라테랄 운하, 미텔란트 운하가 통과하는 독일과
체코의 모든 주요 공업지대와 직접 연결된다. 내륙 해송에 있어서 가장 주
안점은 벌크화물 수송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 해송이 벌크화
물의 가장 싼 수송도구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컨테이너들도 점차 많이 수송
되고 있다. 내륙 해송은 국내수송임에도 불구하고 함부르크항 전체 물동량
의 14%를 차지한다. 내륙 해송에 의해서 외국 기항지로 선적되거나 수송되
어오는 화물의 가장 많은 물량은 함부르크항의 재
피더선과 육송, 철송, 해송의 결합은 남서부의 포르투갈에 북동의 러시아까
지 전 유럽국가들을 잇는 최상의 선적기회를 제공하고 북해와 발트해를 이
어주며 영국, 스칸디나비아반도, 유럽대륙과 함부르크를 잇는 연계망을 형
성하고 있다. 이같은 sea-to-sea교역에서의 화물은 함부르크 전체 물동량의
8.1%에 해당한다.
모든 운송업체들이 운송시장에서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첨예하게 경쟁하
고 있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운송업체든 -철송업체든 내륙해송업체든 또는
피더서비스나 육송업체든- 함부르크항은 해외로 선적하는데 가장 합리적인
곳이 될 것이다. 함부르크항만의 최대 장점은 속도이며 내륙수송도 예외일
수 없다. 전체 시스템이 하루 24시간, 일년 360일을 시계추처럼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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