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해양사고 관련 지식정보의 폭넓은 공유를 통한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선원교육기관 등과 실용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그 일환으로 15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선원교육, 안전정보의 제공, 시설의 공동이용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해상종사자는 해양안전심판원의 심판판례, 사고통계 등 살아있는 최신 안전정보를 교육과정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 기관에서는 재결평석회의 운영, 전문가 교류확대, 시설 공동이용 등을 통해 기관발전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판원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해양안전 관련 기관 및 단체 간 지식공유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심판원에서는 5월 중에 해양대학, 유관연구소, 선원교육기관 등과 협의체 구성을 확대하는 한편, 선원교육 방안과 사고예방을 위한 개선사항 발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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