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와 쉬펀허(綏芬河)시가 상호 공동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7일 오전 BPA 사옥에서 양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BPA 이갑숙 사장과 중국 헤이룽장성 쉬펀허시 어중치(鄂忠齊) 당서기가 MOU 체결했다
BPA는 "쉬펀허시와의 MOU 체결로 중국 동북 3성 지역 화물을 육상을 통해 러시아로 경유, 부산항으로 유치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쉬펀허시는 BPA가 부산항 물동량 확충을 위해 부두 개발을 추진 중인 러시아 연해주와 철도, 도로가 연결돼 있어 적잖은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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