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1 10:24

구주항로/ 설연휴이후 물량 상승세로 ‘안도’

CAF, BAF 일부 노선 인상
올들어 미 경제 침체에 따른 유럽국가들의 경제 성장률 둔화로 구주항로가 작년과 같은 시황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가 매우 팽배했다. 하지만 설연휴 이후 정기, 부정기 운임지수들이 상승세를 타면서 선사들은 물동량 감소라는 걱정에서 벗어나게 됐다. 올초부터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미국경제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경제의 영향에 민감한 유럽경제도 침체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쏟아졌다.

특히 구주항로 등 정기선 항로의 물동량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해상물동량이 50년만에 찾아온 중국 폭설로 인해 연초부터 둔화현상을 나타내면서 구주수출항로는 위축되는 기미를 보이기도 했다.

중국 폭설로 물량이 저조하자 일부 스페이스를 한국측에 할당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한국이 전체 구주수출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5%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시황변화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단지 선사들은 설연휴 이후 경기가 반전되기를 바랐던 것. 당초 예상보다 구주수출항로가 위축되지는 않은 상황이어서 오는 6,7월 성수기에는 제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올해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해이기 때문에 성수기 이후 물량에 거는 기대가 크다.

구주수출항로의 경우 국내 자동차, 가전사등의 현지공장이 있는 동구라파지역으로 물량이 많이 나가고 있는데 최근 코소보지역 갈등고조로 운송품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구주운임동맹(FEFC)은 동맹회원사의 아시아-유럽수출항로 물동량이 전년대비 19% 늘어난 951만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물동량이 작년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지만 금년에도 정기선 항로의 성장세를 리드해 나가는 항로가 구주수출항로라는 점에는 대부분 수긍하고 있다. 문제는 구주수출항로가 지난해 활황세를 보이면서 선사들이 타항로의 선박들을 구주항로로 전배하거나 신규 투입 초대형선박을 대거 구주항로에 배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 물동량이 큰폭으로 증가해도 공급이 과잉에 이르러 운임시장이 불안정해 질 공산이 크다.

한편 구주취항선사들은 통화할증료(CAF)를 3월부터 극동-유럽노선은 현행 14.60%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고 중동-북유럽노선도 현행 13.82%를 유지할 방침이다. 동남아-유럽노선은 현행 16.93%에서 17.20%로 인상하고 중동-지중해노선은 현행 13.57%에서 13.63%로 인상할 예정이다.

또 구주취항선사들은 3월부터 유가할증료(BAF)를 일부노선에서 변경할 예정이다. 극동-유럽, 동남아-유럽, 중동-북유럽노선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중동-북유럽노선은 현행 20피트 컨테이너당 365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730달러 적용하고 있는 것을 3월부터는 20피트 370달러, 40피트 740달러로 올릴 계획이다.<정창훈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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