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1 18:34

여울목/ 해양부내에 통계자료 전담팀 구성 필요하다

감사원이 해양수산부 화물수송통계에 문제를 제기했다. 해양부가 무역항 기본계획 활용목적으로 작성하고 있는 수출입 화물에 대한 화물수송통계 등이 신뢰하기 힘들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해양부장관에게 수송통계를 정확히 작성할 수 있도록 검증시스템을 도입하고 화물수송통계 작성체계를 개선해 품목별 장래 물동량을 예측하는 한편 무역항 기본계획을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통보했다. 이러한 결과가 언젠가는 발생할 것을 예측하고 본지는 사설을 통해 해운업계의 통계자료 빈곤에 대해 누차 지적하며 개선책을 요구했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정책수립에 있어 다양하고 정확도가 높은 통계수치를 활용하고 있어 그만큼 신뢰감을 얻고 있다. 감사원의 지적대로 라면 공개가 보편화돼 있는 항만 수출입화물 수송실적도 믿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선호도가 매우 높은 선사별 수송실적이나 항로별 수송 통계 등은 얻기도 어렵겠지만 신뢰도 문제도 간과할 수 없어 정부나 기업들의 통계 활용에 큰 제약이 따르고 있다.

정책의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정확한 통계의 입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통계자료는 정부의 올바른 정책수립과 기업경영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해운업체들은 정확한 시황예측을 통해 수요에 맞는 적절한 공급량을 투입하기 위해선 다양하고 정확한 통계자료가 필요하지만 선사 개별업체들이 이에 맞는 통계자료들을 구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어렵사리 확보를 했다고 해도 통계에 대한 신뢰도를 확신할 수 없어 적극적인 활용도 고심해야만 할 지경이다.

여타분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물동량을 다루는 해운업계에서는 통계 가치에 매우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하지만 우리 해운업계 현실은 관련부처나 해운기업 모두 통계의 중요성을 직시하고 있지만 해결책을 찾는데는 막막한 실정이다.

자율화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에는 관련협회를 통해서 통계자료들이 다양하게 산출되고 열람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자율화 정책에 밀려 해운기업들이 실적 통계를 관련협회에 제출하는 것은 의무사항이 아니다 보니 협회에서 통계자료를 입수한다는 것은 정말로 옛날 얘기가 돼 버렸다. 협회에서 회원사들의 통계자료를 얻는 것은 극히 일부 사항을 제외하곤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직접 해운선사들 앞으로 공문을 보내 취급실적등을 제출토록 했지만 해운선사들의 반응은 매우 미온적이었다.

이번 감사원의 지적이 해운업계의 통계자료 활용 활성화에 물꼬를 터주었으면 하는 심정이다. 해양수산부내에 통계자료 전담팀을 만들어 다양하고 정확한 활용도 높은 통계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성공적인 해운정책, 해운기업 경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정확한 통계자료다. 이같은 통계를 확보하는 방안을 위해 정부, 기업 , 연구기관 합동으로 지혜를 짜내야 할 것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