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9 13:45
최근 중국 내에서 대형 철강사와 대형 조선업체가 물류센터 공동 건설,지분참여 및 합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조선공업협회 및 외신에 따르면 지난 3 월 보산강철과 중국선박그룹(CSSC)은 공동으로 강남장흥조선기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합작투자계약을 마쳤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100 억위안으로 보산강철에서 35%, 중국선박그룹에서 65%의 지분을 소유하기로 했다.
강남장흥조선기지는 이미 4 개의 도크 건설 공사를 시작하여, 2007 년 5월과 10월중에 각각 2 개의 도크씩 시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총생산능력은 450만DWT에 이를 전망이다. 이 조선소의 수주량은 이미 현재 700 만 DWT 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다.
보강은 이미 상해 외고교 조선소 지분 18.8%를 보유한 상태로 현재 중국조선용 강판의 30% 가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조선용 후판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제남강철은 이미 3 천만 위안을 투자하여 산동성 위해조선소와 공동으로 조선용 강재 가공배송센터를 건설하였으며, 2007 년 중에 연태 등 지역의 몇몇 조선소와 공동으로 3 개의 배송센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안산강철은 발해선박중공업유한회사와 조선용 강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매년 60 만 톤의 강재를 공급하고 가격은 1 년에 한번씩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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