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0 15:54
에버그린·ZIM 亞-미 동안 노선서 뉴욕 추가 기항
개편 첫 항차 9일 칭다오 출항
짐(Zim Integrated Shipping Services)과 에버그린(Evergreen Maritime Corp.)은 현재 공동운항 중인 주 1회 아시아-미국 동안 간 노선인 AUX에서 종전의 기항지인 윌밍턴(Wilmington)항을 빼는 대신 뉴욕(New York)항을 새로 취항한다.
윌밍턴항을 기항하는 마지막 항차는 오는 5월 6일 3,428TEU 컨테이너선 ‘Ital Garland’호가 윌밍턴에 입항하면서 끝나게 되며, 개편된 노선의 첫 항차는 4,250TEU ‘Zim Livorno’가 9일 칭다오를 출항하면서 시작됐다. Zim Livorno호는 5월 7일 뉴욕에 입항할 예정이다. 한편 기항지 변경에 따라 사바나(Savannah)항이 AUX의 미국지역 최종 기항지가 된다.
AUX 운항 선대의 평균 선복규모는 3,500TEU. 이중에는 에버그린의 5,000TEU급 선박도 포함돼 있으며 총 9척의 컨테이너선이 배선된다.
변경된 AUX 로테이션은 칭다오-상하이-닝보-크리스토벌-파나마-킹스턴-자메이카-포트에버글레이드-뉴욕-사바나를 경유, 크리스토벌-킹스턴을 거쳐 칭다오로 돌아오게 된다.
<최범선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