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3 18:15

전북세계물류박람회, 국내 특장차 업체들 참가 희망

오는 10월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세계물류박람회에 국내 특장차 업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세계물류박람회조직위원회는 최근 전북 익산 물류기업과 간담회 자리에서 평창특장차 대표 최길호씨 등이 ‘2007전북세계물류박람회’ 전시관에 100부스이상 특장차관을 별도로 설치하여 주기를 요청하고 익산지역이 특장차 집적화 단지 최고의 적지임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준배 조직위 사무총장은 현재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승용차보다는 특장차 개발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추세임을 강조하고, 참관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특장차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직위는 3월 27일 조직위원회 제1차 총회를 개최하여 조직위원들에게 전북세계물류박람회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물류관련 단체와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에 ‘물류박람회장과 새만금 현장을 보자’라는 슬로건아래 물류관련 국민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서울역↔광화문↔강남터미널↔천안↔박람회장↔새만금전시관까지 셔틀버스 운영과 아울러 전주↔박람회장↔새만금전시관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며,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도우미, 자원봉사자, 관광 등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직위는 한국항만경제학회 및 한국물류학회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회와 학술대회 등의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하고 상호 홈페이지 베너 링크 및 세계물류박람회 참여를 지원할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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