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8 17:26

물류협회 신년사

정해년은 물류산업이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이라는 것을 알리는 해.

친애하는 물류인 가족 여러분

정해(丁亥)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병술(丙戌)년은 우리나라 경제에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지만, 2007년 새해에는 이러한 모든 어려움이 해소되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2002년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내세운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는 글로벌 물류강국이라는 비전으로 새롭게 바뀌었고, 물류산업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발맞춰 우리 물류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도 큰 기대와 꿈을 안고, 비록 어려운 환경이지만 묵묵히 맡은바 임무에 충실히 수행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12월 말이면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우리나라에 중요한 선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차기 정부도 물류산업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류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 선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해 8월, 정부가 ‘2020 글로벌 물류강국’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급변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지역의 경제적 발전 및 정치적 변화를 고려한 물류분야의 능동적인 대응전략의 수립과 로드맵 발표는 글로벌 물류강국의 건설에 첫 삽을 떴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2020년에 동북아물류의 관문이자 중심국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물류강국의 로드맵에 따라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어려운 우리나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물류산업이며,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그 손색이 없다는 것을 전 국민에게 보여 주여 줄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정부도 각 부처별로 산재해 추진되고 있는 물류정책에 있어서도 일관성과 연계성을 모색할 수 있는 구심점을 찾아서, 물류산업 종사자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받아, 산학연관 모두가 힘을 한데 모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해년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사업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금돼지꿈 많이 꾸시기 바라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한국물류협회 회장

아시아태평양물류연맹 회장 서 병 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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