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0개 물류기업 대상 투자유치 홍보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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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김종길 팀장이 도쿄투자설명회에서 인천항 배후부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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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가 신규항로 개척과 배후물류단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일본 지역 포트세일즈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돌며 인천항 배후부지 투자유치 및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포트세일즈는 물류기업을 상대로 한 인천항 배후부지 설명회를 통해 잠재적인 투자고객을 유치해 물류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박용문 부사장을 대표로 하는 포트세일즈단은 도쿄(18일)와 오사카(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일본 물류기업들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항 현황과 배후부지 개발계획, 인천의 물류 비즈니스 모델 소개 등으로 구성된 이번 투자설명회는 총 200여개의 일본 물류기업들이 참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도쿄 설명회에 참가했던 일본육운산업과 자동화창고업체인 다이푸쿠 등은 아암물류단지에 자신들의 창고를 직접 운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미쓰이물산은 중국의 공장에서 인천항으로 의류를 수입해 한국 시장에 공급하는 물류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고, 게이오물류창고 역시 인천항에 창고 개설을 희망했다.
한편 일본 해사신문과 월드미디어 등은 인천항 배후부지와 인천신항에 대한 특집기사를 취재 보도하는 열기를 보였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와 별도로 인천항 기항 가능성이 있는 일본 내 선사를 직접 방문하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포트세일즈단은 이번 행사기간동안 벌크부문 세계 1위 선사인 MOL(미쓰비시 오사카 라인)과 TRC, 마루와운수 등 물류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한편 도쿄 주재 선사 간담회를 개최하며 잠재고객 발굴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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