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SNCT·HJIT·ICT·E1CT)에서 시행한 ‘인천항 ’컨‘ 터미널 안전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IPA는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및 각 터미널사와 함께, 각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에서 출입하는 화물차 기사들을 대상으로 ▲야드 내 보호구 착용 ▲야드 내 역주행·도보 이동·흡연 금지 등 안전을 위해 유의해야 할 안전수칙들을 홍보하고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IPA에 따르면, 홍보 물품은 화물차 기사에게 실용성이 높은 칫솔·치약 세트로 구성됐으며, 준비한 수량 1천 개가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또한 인천항 항만 종합 정보 포털인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싱글윈도우‘ 웹사이트에도 캠페인 기간 ‘컨’ 터미널 출입 시 안전수칙 홍보 배너를 노출해, 인천항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문화를 전파했다.
홍보 활동에 참여해 화물차 기사들에게 안전한 상·하차 작업을 당부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현장에서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항만 이용자들과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욱 안전한 인천항 물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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