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9 13:46
DHL은 기업 역량 확대와 서비스 증진을 목표로 한국에 5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9일 발표했다.
DHL은 이번 투자의 상당 부분을 인천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기존의 DHL 익스프레스 설비를 확충하는데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DHL은 한국 내 IT시스템을 혁신하고 100대 이상의 배송차량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서비스 센터 개선 및 확장을 위한 투자를 시행할 계획이다.
DHL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향후 2020년까지 연간 총 700만t의 항공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화물터미널 지역을 확충 개발한다는 계획에 발맞춰 2천㎡의 기존 설비를 확장이전 할 예정이다.
아울러 DHL은 현 외국 항공사 터미널 인근 계류장 쪽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자체 터미널을 구축할 방침이다. 새로운 설비 시스템은 하루 500t의 물품을 처리하게 되며 현재 시간당 2천500여개의 화물 처리 능력의 3배인 시간당 8천개의 물품을 매시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DHL은 한국 내 85개의 설비를 포함하여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개선된 배송 및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스캇 라이프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는 "이번 DHL의 한국 투자는 한국의 꾸준한 대내외적 무역 성장세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고객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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