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항회는 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신년교례회를 열고 덕담과 친교를 나눴다.
해항회 이용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항회는 지난 수년간 신규 수익사업의 발굴, 운영 과정에서의 구조 조정, 지속적인 경비 절감, 최대한의 수입 재원의 확보 등의 노력으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올해도 흑자 경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3년 연속 흑자 경영을 할 수 있게 됐음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신년교례회를 시작으로 총회와 춘·추계 체육행사 등 주요 행사를 행사 취지에 부합하게 적극 운영하겠다. 아울러 연로회원 축하와 지원사업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엔 초대 해항회장을 지낸 정연세 명예회장(전 해운항만청장), 김영석 고문(전 해양수산부 장관), 전승규 고문(전 해양수산부 차관), 최장현 고문(전 국토해양부 2차관)을 비롯해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강범구 한국항만협회 회장(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해항회엔 옛 해운항만청과 해양수산부 퇴직 공무원 1100여 명이 가입해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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