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9 11:06
도이체포스트, 3분기 순익 5억4천유로..30%↑
세계적인 글로벌 특송사 DHL의 모기업인 도이체포스트(Deutsche Post)가 3분기에 높은 수익증가율을 나타냈다.
9일 경영실적에 따르면 도이체포스트의 3분기 매출액은 149억유로(190억달러)를 달성, 전년동기 110억유로와 비교해 35% 증가했다.
세전 영업이익(EBIT)는 10억유로(12억7천만달러)로, 전년동기(7억3천유로)에 비해 40.1% 늘었다.
순익은 5억3700유로(6억8600만달러)를 달성, 전년동기의 4억1200만유로와 비교해 30.3%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우편사업부문이 매출 32억유로, EBIT 4억3천유로로, 전년동기대비 3.5%, 7.3% 늘었다. DHL이 주축인 특송부문은 매출 37억유로, EBIT 8600만유로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줄었고, EBIT는 작년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엑셀 인수에 따라 물류부문은 매출 61억유로, EBIT 1억9천유로로, 전년동기대비 100.6%, 70.3% 상승해 전체 그룹실적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도이체방크의 금융부문은 매출 25억유로, EBIT 2억4천유로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0.5%, 0.8% 늘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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